이엔후이를 부르면 깬 티엔야오, 링샤오는 어떤 것이 티엔야오에게 검을 꺼내 쓰게 했는지 묻는다. 티엔야오는 단지 이엔후이를 보호하겠다는 생각 뿐이었다고 한다. 링샤오는 티엔야오를 칭찬하고, 티엔야오도 이엔후이를 감싸준 링샤오가 사부의 모습이었다고 한다. 링샤오는 보호할 것이 많다고 하고, 티엔야오는 이엔후이만 보호할 거라고 한다.
아차가 아윈을 찾아오고, 이엔후이를 보곤 어제 일은 전혀 기억하지 못 한다. 검은 기운, 푸인 모두 모른다. 이엔후이와 티엔야오가 떠난 후 둘은 용뼈가 있던 동굴에서 리우후어쭈와 용의 기운의 보호를 받았다고 한다. 티엔야오가 나오고, 아차를 알아보지 못하는 티엔야오, 서로 바보 같다고 한다. 링샤오는 우선 쐉화술부터 풀어보자고 한다.
아차는 쐉화술이 천싱산의 것이라며 링샤오를 공격하려하고, 이엔후이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치윈이 깨어나야 한다고 한다. 아차는 아윈이 고통을 느낄까 걱정하지만, 이엔후이는 평생 바보로 사는 것 보다 나을 거라고 하며, 용의 기운이 남아있는 동굴로 가자고 한다. 티엔야오는 동굴에서 용의 기운을 느낀다. 치윈에게 용의 불로 쐉화술을 치료한다. 도중에 더 이상 진행되지 않아 다시 진행한다. 몸의 얼음이 깨지면서 검은 기운이 나온다. 링샤오가 푸인의 죽음의 주술이라고 소리치고, 이엔후이가 당장 멈추라고 소리친다. 티엔야오는 이미 늦었다고 한다.
검은 기운을 뿜으며 치윈이 괴로워하고, 링샤오는 쐉화술이 푸인의 죽음의 주술을 봉인한 것이었다고 한다. 쐉화술을 해제하니 푸인의 죽음의 주술이 시작된 것이라고 한다. 티엔야오는 자신의 잘못인 양 당황하고 정신을 차린 치윈은 링샤오를 알아본다. 치윈은 이 시간을 기다린지 오래라며, 오행 봉인을 풀어 용을 구하라고 하고 정신을 잃는다.
이엔후이는 자신이 푸인의 죽음의 주술을 흡입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치윈에게 시행한다.
치윈도 쓰러지고, 이엔후이는 며칠새 많은 검은 기운을 흡입했다며 쓰러진다.
치윈이 정신을 차린다. 아차가 엎드려 자는 모습을 보곤, 아차가 자신을 위해 바느질 하던 모습을 떠올린다. 밖에선 링샤오가 이엔후이를 걱정하고 있다. 치윈은 링샤오에게 모든 상황을 설명한다. 15년 전 사악한 수행자의 행적을 파악하던 중 검은 기운을 따라 안개 숲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푸인의 쓰하이로까지 들어가게 되었다고 한다. 마침 푸인과 싸우는 칭광을 발견했고, 칭광을 도우려 푸인과 맞서게 되었고, 칭광은 푸인이 자신의 몸을 빌어 쑤잉을 꼬드겨 용을 도륙하라고 했지만, 용의 츠이엔롱야에 부상을 입었고, 자신이 푸인의 쓰하이에서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고 한다. "나의 검법이 그를 오래 묶어 두기 힘드므로 당신이 여기서 나가면 슈엔먼의 종사들을 소집하여 쑤잉의 봉인을 깨어 용을 찾아 푸인에 맞서게 하라"고 한다. 그 순간 바로 푸인의 공격을 받았고, 칭광은 자신에게 쐉화술을 실시하고, 자신을 내보내고 푸인과 맞선다. 칭광은 자신의 목숨을 바쳐서라도 푸인을 봉인하리라 하며 푸인과 사라진다. 치윈은 쐉화술이 푸인의 죽음의 주술을 억압하여 죽음은 연장시켰지만, 바보로 변했다고 한다. 하지만, 슈엔먼의 종사를 만나면 꼭 진상을 이야기 하겠다는 집념이 있었다고 한다. 링샤오는 칭광이 그 때 이미 떠난 것을 알았다.
칭광이 이엔후이를 내쫓으라고 한 건, 용이 후신린을 찾게 하려는 의도, 자신이 잘못을 저질렀지만, 이엔후이가 이 일을 해냈다고 한다. 이엔후이의 기침 소리가 들린다.
이엔후이는 단시간 검은 기운을 너무 흡입하여 괴로워하며 뱉어내고 있다. 티엔야오는 이엔후이의 등을 두드려주다 예전에 자신이 이엔후이에게 저지른 일 들이 기억난다. 링샤오는 괴로워하는 이엔후이를 보고, 쓰하이를 한 번 보겠다고 한다.
링샤오는 감탄한다. 검은 기운은 원래 인간의 악한 감정이 뭉친 괴팍한 기운으로 감염된 자는 미치지 않을 수 없다. 나에게도 검은 기운이 들어왔는데, 사력을 다해 통제하고 있다. 하지만 이엔후이의 쓰하이에는 검은 기운들이 무한히 평화롭게 펼쳐져 있어, 아주 드문일이라고 한다. 티엔야오는 이엔후이가 원래 대단하다고 한다. 이엔후이는 링샤오의 검은 기운을 또 흡입한다. 잠깐 쉬면 괜찮아 질 거라고 하면서.
이엔후이는 치윈이 동굴에서 한 말이 무슨 뜻이었는지 묻고, 푸인의 가장 큰 적은 용이었고, 칭광의 몸을 이용 쑤잉을 꼬드겨 용을 제거하려는 목적이었다고 한다. 이엔후이는 티엔야오에게 쑤잉에게 공격당할 당시 또 한 명이 있었다고 했다면서 기억을 더듬게 한다. 티엔야오는 그가 자신의 령단을 가지려고 했다고 한다. 자신은 령단과 후신린을 합쳤고, 푸인은 용의 불에 부상을 입었고, 결국 얻지 못했다고 한다. 링샤오는 사부가 실종된 때가 바로 푸인에게 장악당한 때 였고, 푸인이 용의 불에 부상을 입어, 칭광이 정신이 돌아온 틈에 스스로를 써우커짜이씽천에 봉인한 것이라고 한다. 10년 전 이엔후이를 천싱산에 데려왔을 때, 칭광은 이엔후이에게 후신린이 있는지 알아봤고, 이엔후이가 잘 지낼 수 있도록 후신린을 봉인하고, 링샤오에게 써우커짜이싱천에 이상이 있으면 바로 이엔후이를 하산 시키라고 했다고, 이엔후이는 바로 티엔야오가 자신을 찾아 후신린을 돌려 받아 푸인에 대적하길 바란 것이엇다고 한다. 그런데 후신린은 이미 자신에게 단련되어버렸다고 한다.
푸인이 진정 두려워하는 것은 후신린이 아니라 용이라며, 티엔야오가 있는 한 아직 희망이 있다고 한다. 치윈은 용의 신체를 모두 찾아 힘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급하다고 하고, 티엔야오는 용심이 광한먼의 얼음 속에 있다고 한다. 티엔야오가 기억해낸 것이 기쁜 이엔후이, 자신과 티엔야오는 용심을 가지러 가고, 링샤오는 써우커짜이싱천을 지키러 가고, 치윈은 치윈관으로 돌아가 사람을 모아 푸인에 대적하겠다고 한다. 링샤오는 티엔야오에게 봉인을 공고히 하여 푸인을 억제하기 위해서 용의 불을 만들어 달라고 한다. 티엔야오는 링샤오가 모든 것을 계획하고 있었음에 놀란다. 이엔후이는 나가려는 링샤오에게 사부라 부르고 싶었지만, 다른 말만 한다.
치윈은 아차와 같이 길을 떠난다.
링샤오도 떠나려고 하고, 티엔야오에게 쓰하이의 별이 이제 빛을 내니 연습을 게을리 하지 말고, 실력을 공고히 하라고 한다. 티엔야오는 당신은 좋은 선생이었다고 한다. 이엔후이는 결국 사부라 부르지 않고, 몸 조심하라고 한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링샤오는 떠난다.
이엔후이는 링샤오의 뒷 모습에 어릴땐 가장 든든했지만, 지금 보니 보통 사람과 다르지 않다면서 그가 너무 많은 것을 짊어지고 있어서 더욱 고독해 보인다고 한다. 다음에 만날 때 사부라 부르겠다 결심한다. 티엔야오에게 우리도 떠날 때라면서, 할머니를 보러 가자고 한다.
할머니 무덤에 인사하고 술을 뿌리고, 티엔야오는 잠깐 할머니를 떠올린다. 이엔후이는 여기서 처음 술을 마셨다고 한다. 그 때 티엔야오는 할머니의 죽음을 아주 슬퍼했고, 술을 빌어 쑤잉이 자신을 해체한 일을 이야기 해 주었다고 한다. 그 때 티엔야오를 좋아하진 않았지만, 동정했었다고, 당시 내가 "그런 일을 당하고도 이렇게 살아있다니,,"라고 하니 너가 뭐라고 했냐면,,, 티엔야오가 바로 "널 만나려고,," 한다. 이엔후이가 기뻐하며, 뭐가 또 생각나냐고 묻고, 티엔야오는 자신이 후신린만 노렸다는 것을 기억해 낸다.
티엔야오는 괴로워하며 용심을 찾으면 예전 기억을 회복할 거라며, 그것이 좋은 일인가 한다. 이엔후이는 티엔야오를 진심으로 대했는데 자신은 복수심에 이엔후이를 이용할 생각만 하고, 심지어 죽이려고 까지 했다면서, 괴로워한다. 이엔후이는 자신도 모두 알고 있다고 한다. 티엔야오는 알면서 왜 내 곁에 머물러 있냐고 한다. 이엔후이는 "왜냐하면, 내가 널 좋아하니까" 자신은 원망도 해 봤지만, 결국엔 이해했다면서, 한 사람에 대한 증오심 때문에 자신에게 그런 것이었다고 한다. 티엔야오는 옳지 않았다면서, 다른 이에 대한 증오심 때문에 널 상처입히기를 주저않는 그런 비열한 기억이라면 되찾고 싶지 않다고 한다. 이전의 증오심 가득한 자신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한다. 이엔후이는 티엔야오가 할머니를 보살핀 일부터, 용쩌우성에서 요괴들을 위해 자신을 돌보지 않고 싸운 일, 롱구에서 작은 정령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찌르긴 했지만, 이미 자신에게 운명을 바꾸는 주술을 심어논 뒤 였다고 증오심이 티엔야오의 심성을 바꾼진 못했다고 위로한다. 티엔야오의 마음엔 항상 참된 마음이 존재한다고 이야기 한다.
"내가 봤어, 너는 다른 이들은 밟아 보지 않은 깊은 곳에서 빠져나왔어, 바로 이 심연이 다른 이는 가져본 적이 없는 강인함을 너에게 단련시켰어, 나도, 우리도 모두 너가 있어야 해"
"원한이 있었던 마음이지만, 널 보호할 수 있다면, 완전한 자신으로 돌아가겠어"
티엔야오는 모든 것이 정리되면 다시 오겠다고 할머니께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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