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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심《护心》

《호심 34화》

by 파친코 알리미 2023. 6. 21.

먼저 잠에서 깬 티엔야오는 책상에서 잠든 이엔후이에게 장난을 치고, 손가락으로 이엔후이를 만지고, 이상함을 느낀다. 이엔후이도 깬다. 이엔후이는 티엔야오를 달래 그의 쓰하이에 들어가 본다. 맑고 광활한 쓰하이, 역시 천년령룡은 다르군. 

이엔후이는 수행하는 방법을 배우면, 금방 쓰하이를 채울 수 있다고 한다. 티엔야오는 이엔후이의 말을 따라한다. 이엔후이는 감격스러워한다. 이엔후이는 천이에게 티엔야오를 데리고 온다. 티엔야오가 말을 하기 시작했으며, 쓰하이 또한 광활했다고 전한다. 쭈리와 펑치엔수어도 들어오고, 쭈리도 기쁜일이 있다며, 샤오이엔에게 줄 혼서를 꺼낸다. 티엔야오가 특별히 더 좋아한다. 펑치엔수어도 곧 아빠가 된다는 소식을 전하며, 새로이 문을 연 왕위러우에서 한 잔 하자고 한다.

왕위러우, 펑치엔수어는 칭치우가 안정을 찾았고, 여기에 자리를 잡기로 했다고 한다. 아름다운 문양을 보고 감탄하는 샤오이엔, 펑치엔수어는 용쩌우의 장인이 제작한 것이라며 용쩌우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 고향이라는 단어가 나오고, 티엔야오는 고향이 뭐냐고 한다. 이엔후이는 몸이 어디 있던지 항상 마음에 두고 있는 곳이라며 통루어촌, 롱구 같은 곳이라고 나중에 가보자고 한다. 티엔야오는 말할 수 없는 표정을 짓는다. 슈엔꺼가 술을 가져오고, 한 잔 씩 나눈 뒤 한 가지씩 소원을 빌기로 한다. 쭈리는 백년해로 하자고, 펑치엔수어는 산모와 태아 모두 건강하기를, 이엔후이는 매년 오늘과 같기를 빈다. 

천이와 링샤오는 바둑을 두고, 천이는 슈에린이 떠난 후 처음으로 기분 좋게 바둑을 두었다며 환한 표정을 짓는다. 천이는 또한 링샤오가 협조를 하겠다고 해 놀랐다고 하며, 둥근 판을 돌려준다. 원래 천싱산의 물건이었다면서, 앞으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한다. 노인이 들어와 양쪽의 협조를 기념해야 한다고 한다. 

티엔야오가 술을 계속 마시자 이엔후이가 말린다. 슈엔꺼는 오백 년 된 술이니 몸은 상하지 않는다며 오늘 밤을 즐겁게 마시게 하라고 한다. 샤오이엔이 뱃 속의 아기에 대해 궁금해 하고 슈엔꺼는 샤오이엔과 이엔후이를 데리고 방으로 간다.

샤오이엔이 이엔후이의 손을 잡자 이엔후이가 고통스러워하고, 검은 기운과 룡의 기운이 상극이라서 손에 화상을 입었다고 실토한다. 하지만 자신은 티엔야오가 깨어나서 좋다고, 나머진 나중에 고민하겠다고 한다. 내일 티엔야오와 칭치우를 떠나 통루어촌으로 가겠다고 한다. 그곳은 티엔야오와 처음 만난 곳으로 기억을 회복할 수도 있다고 한다. 슈엔꺼는 몸조심하라고 한다. 

쭈리는 티엔야오에게 이엔후이가 고백을 했었으나, 티엔야오는 오히려 두 번이나 칼로 찔렀다면서, 그래도 이엔후이는 티엔야오를 용서했고, 티엔야오를 구하기 위해 헤이허에서 기어나왔다고 한다. 펑치엔수어도 예전에 티엔야오가 이엔후이에게 아주 잘 해주었다면서, 예전의 너가 지금의 너를 본다면 때릴 것이라고 한다. 

돌아가는 길, 티엔야오는 이엔후이를 잡고 예전에 자신이 어땠는지 묻는다. 이엔후이는 거짓말을 일삼는 거짓말쟁이였다고 하고, 티엔야오는 자신이 이엔후이를 다치게 했나 걱정한다. 이엔후이는 한 번이 아니었다고 말 하지만, 자신이 나쁜사람이라고 하는 티엔야오를 위로하며, 그것은 니가 상처를 입은 후 세상을 향해 주먹을 휘둘렀을 뿐이라고 위로한다. 티엔야오와 잡은 손의 고통을 참는다. "이번엔 내가 널 잘 돌볼거야, 다시는 상처입게 하지 않을거야"

길을 나선 이엔후이와 티엔야오, 잠시 쉬면서 목을 축이고 이엔후이는 통루어촌에 대해 이야기 해준다. 링샤오가 과일을 들고 나타나고 티엔야오는 얼른 일어나서 이엔후이를 보호한다. 티엔야오는 저 사람이 날 때렸다면서 싫어한다고 한다. 링샤오는 과일을 내밀고 이엔후이는 거절한다. 그들을 보호해 주겠다고 하지만, 이엔후이는 거절하고 길을 떠난다. 

쑤어가 잡혀오고,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쑤잉을 깨어나게 했는데, 자신을 이렇게 대하는 언니를 원망한다. 쑤잉은 쑤어가 푸인의 통제를 받고 있다고 한다. 쑤어는 쓰하이도 폐기 되었는데 푸인이 자신에게 힘을 주었다고 하며, 푸인이 자신을 강하게 해서  이엔후이를 죽일 기회를 줄 것이라고 한다. 쑤잉은 이엔후이와 야오롱은 자신이 죽일 것이며, 너와 푸인도 용납할 수 없다며 결국 쑤어를 찌른다.

쑤어는 어릴때부터 뛰어난 쑤잉에 치어 눈에 띠지 않았고, 어렵게 수행을 했지만, 쑤잉이 모두 가져가고,, 쑤잉은 쑤어를 안고 검은 기운이 널 망치게 내버려둘 수 없었다고 한다. 쑤어는 너 같은 언니 없기를 바랬다고 하며 눈을 감는다. 쑤잉은 쑤어를 반듯이 눕히고 옷매무새를 가다듬어준다. 

쑤잉은 눈물을 흘린다.

푸인 쓰하이의 용병이 늘어난다. 

이엔후이는 티엔야오에게 기본적인 수련법부터 가르치려 한다. 헷갈리기 시작하고 링샤오의 눈치를 본다. 암튼 단전에 기를 모아보라고 하고, 티엔야오는 꾸루꾸루를 느꼈다고 한다. 이엔후이는 배가 고픈거라고 하고, 티엔야오는 자신이 잘 배우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이엔후이는 자기가 천싱산에서 10년 수련한 것 보다 빠르다며 위로하고, 티엔야오는 천싱산에서 지냈다면, 저 자(링샤오)와 무슨 관계인가 한다. 이엔후이는 사부였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한다. 티엔야오는 뭔가 생각난 듯, 저 자가 나를 때렸고, 너한테 채찍질을 했다며, 일어난다. 링샤오는 가버리고, 이엔후이는 티엔야오를 말린다. 

그렇다해도 링샤오는 나쁜 사람은 아니며, 좋고 나쁘고는 그렇게 간단히 판단할 수 없다고 한다. 이엔후이가 계속 링샤오가 떠난 방향을 보고 있자, 티엔야오는 이엔후이의 얼굴을 돌리며 자신만 보라고 한다. 이엔후이는 티엔야오가 질투를 한다며, 그는 사부일 뿐이라고, 글을 가르쳐 주고, 수행을 가르쳐주는,, 티엔야오는 그럼 너도 내 사부라고 하자, 이엔후이는 난 네 부인이라고 한다. 티엔야오는 관계들이 헷갈린다. 이엔후이가 사부는 친한 사람, 부인은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티엔야오는 그럼 이엔후이는 자신의 친한 사람이자,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엔후이는 기뻐하며, 다른 사람에게는 이런말 하지 말도록 한다. 

노인은 헤이허에 대나무 뗏목을 준비해 두었다. 이엔후이는 사양하고 검은 구름을 만들어 티엔야오와 타고 떠난다. 

길을 가는 도중 티엔야오는 이엔후이의 손을 잡고, 이엔후이는 자기도 모르게 통증에 아파한다. 티엔야오는 이엔후이의 

상처를 본다. 이엔후이는 별거 아니라며 티엔야오를 위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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