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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심《护心》

《호심 35화》

by 파친코 알리미 2023. 6. 22.

 

이엔후이는 티엔야오를 데리고 통루어촌에 도착한다. 이엔후이는 밭의 농작물이 예전과 다르다고 느끼고, 마을 사람들은 입구에서 농기구를 들고, 그들을 위협한다. 마침 친척 아줌마가 나타나고, 이엔후이와 티엔야오를 알아본다. 아줌마는 이엔후이가 보통이 아님을 기억하고, 이엔후이와 티엔야오를 할머니 집으로 안내한다. 자신이 계속 관리하고 있었다고 하고, 옆 마을이 무슨일인지 요즘 이상하다며 함부로 나다니지 말라고 한다. 때리고 죽이고, 우리 마을을 공격하고 해서 금방 너희들에게 공격적이었다고 해명한다. 이엔후이는 자신이 검은 기운을 처음 받아들였을 때와 같은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이엔후이는 장작방을 보여주고, 티엔야오의 방에 데려와 혼인날 밤 있었던 일을 연기한다. 티엔야오는 아직 생각이 나지않고, 이엔후이는 티엔야오에게 쉬라고 하고, 마을을 둘러보러 나온다. 혼자 남은 티엔야오는 기억의 파편들만 떠오른다. 이엔후이는 검은 기운의 냄새를 맡는다. 길에서 쭈를 찾고 있는 여자를 만나고, 그 여자가 차고 있는 패를 보고,  치윈관의 치윈진인 것을 알아보지만, 모자라 보이는 여자의 모습에 가짜일거라 생각한다. 지나쳐 가려다 여자가 아차라고 부르는 소리에 뱀요괴를 떠올리곤 여자가 아윈이라고 생각한다. 여자가 찾고 있는 것은 리우후어쭈, 이엔후이는 같이 찾아보자고 한다.

티엔야오는 밖으로 나오고, 링샤오가 문 밖에 서 있는 것을 보곤 문을 닫으려 한다. 링샤오는 문을 못 닫게하고, 강제로 밀고 들어간다. 티엔야오는 불을 뿜어 공격하지만, 링샤오는 공법이 없는 공격에 사람을 다치게 할 순 없다고 한다. 링샤오는 자신을 공격하는 티엔야오를 하나 하나 가르친다. 아윈과 집으로 돌아온 이엔후이, 그 모습을 보곤 "확실히 나보다 잘 가르치는 군", 링샤오는 치윈을 알아본다.

눕자 마자 잠이 든 치윈, 링샤오는 치윈의 맥을 짚어보고, 쐉화술에 중독되었다고 한다. 쐉화술은 천싱산의 종사만 할 수 있는 술법, 링샤오는 치윈이 20년 전 실종되었고, 그 때 링샤오는 쐉화술을 익히기 전이었다고 한다. 아차도 20년 전 아윈을 만났다고 했다. 링샤오는 칭광이 한 것이라고 생각하며, 자신은 풀지 못하고, 치윈이 깨어나야만 20년 전의 일을 알 수 있다고 한다. 티엔야오는 쐉화술은 물의 술법이니 자신의 불의 술법으로 풀 수 있다며 시도한다. 실패, 실패, 이엔후이는 칭광은 천싱산의 대종사이고, 넌 막 부화해서 공력이 회복되지 않았으니, 당연한 것이라 위로한다. 티엔야오는 빨리 공력을 회복하고 싶다며, 링샤오에게 가르침을 청한다. 

티엔야오의 쓰하이가 빠른 속도로 채워진다. 티엔야오는 링샤오를 공격해 이기고, 링샤오는 혼자 공력으로 치료한다. 티엔야오가 힘을 조절하지 못하여 그렇게 되었다며 대신해 사과하는 이엔후이, 연고를 건네준다. 링샤오가 10년 전 이엔후이를 데려왔을 때, 칭광이 후신린에 봉인을 해 주었고, 후신린에 이상이 감지되면 바로 내 쫓으라고 한다. 링샤오는 그것이 칭광의 마지막 명령이었고, 그 뒤로 다시는 눈을 뜨지 않았다고 한다. 아마도 푸인이 후신린을 파괴하려고 해서 일거라고 하며, 후신린에 이상을 감지하고 쫓았고, 숲에까지 들어가게 되었으며, 푸인의 쓰하이에 가게 되었다고, 거기서 칭광이 후신린을 파괴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한다. 알고보니 푸인에 이용당한 것 이었다고 한다. 윈싱타이에서의 채찍질은 자신의 잘못이라고 한다. 이엔후이는 앞뒤 상황을 알았지만, 아직은 용서할 수 없다고 한다.

방으로 들어선 이엔후이를 뒤에서 안으며 티엔야오가 질투심을 드러낸다. 이엔후이는 티엔야오를 달랜다. 갑자기 외부가 소란스럽다. 

검은 기운에 휩싸인 이들이 마을 사람들을 공격하고 있다. 게중엔 아차도 보인다. 하늘에 뜬 검은 기운 때문인 것 같다고 하는 링샤오, 검은 기운에 감염된 것 같다고 한다. 누군가 이엔후이를 공격하고 이엔후이는 자신의 검은 기운이 빨려가는 것을 느낀다. 이엔후이가 위험하자 티엔야오가 츠이엔롱야를 빼어들고 무찌른다. 링샤오는 용불로 공중의 검은 기운 부터 없애라고 한다. 

공중의 검은 기운은 모두 걷히고, 링샤오는 티엔야오의 회복 속도에 놀란다. 사람들의 검은 기운은 아직 남아있고, 링샤오는 둥근 판을 꺼내 검은 기운을 빨아들인다. 둥근 판이 다 빨아 들이지 못하자 티엔야오가 츠이엔롱야로 자세를 잡는다. 링샤오는 모두 일반인으로 용의 불을 견딜 수 없다고 한다. 우리는 검은 기운만 제거하면 된다고, 아차가 링샤오를 공격하고 이엔후이가 그 검은 기운을 받아낸다. 자신이 푸인의 검은 기운을 받아들일 수 있음을 확인하고, 이엔후이가 나서서 검은 기운을 빨아들인다. 

검은 기운은 모두 제거되었고, 이엔후이는 아주 좋다고 한다. 사람들은 이엔후이가 요괴라며, 링샤오에게 없애라고 한다. 티엔야오는 이엔후이가 당신들을 구했다고 하지만, 아랑곳하지않고, 이엔후이를 쫓아내라고 한다. 링샤오가 나서서 이엔후이가 요괴면 난 요괴의 사부, 그녀의 보호가 필요없다면, 천싱상에서도 이곳을 보호하지 않겠다고 한다. 

이엔후이는 아차를 일으켜주고, 마을 사람들에게 이웃 마을 사람들로 치료가 되었으니 깨어나면 돌려보내라고 한다. 

티엔야오는 며칠동안 쌓은 공력을 모두 써버렸고, 잠이 들었다. 이엔후이는 링샤오에게 자신을 보호한 것에 대해 이야기하며 혼자 너무 짊어진 것이 많다며 힘들지 않냐고 한다. 링샤오는 이엔후이에게 천싱산에서 즐거웠냐고 묻고, 이엔후이는 천싱산에서의 추억을 떠올리고 눈물을 흘리며 아주 즐거웠다고 한다. 한 명을 보호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제자들과 문파를 보호하는 일은 많이 힘들거라고 한다. '어렵지만, 가치 있는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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