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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연아온난니《点燃我,温暖你》

점연아온난니 4

by 파친코 알리미 2023. 2. 21.

"너 어디야?"

 

린교수와 짱선생이 들어오고,
리쉰이 일어나서,

"학교에 ‘디지털 실습 동아리'를 
만들겠다고 신청했어,
이 동아리는 학생들을 위한 것으로,
짱선생님이 앞장서고,
린교수가 지도 교수를 맡을거야
실천활동의 세컨드 클라스로 
선택과목의 학점이 인정돼
동아리 활동 중엔 
아침, 저녁 자습은 면제야"

"너 뭘 한거야

아침자습도 망치고,
남 좋은 일 시켰네,"

"교수님 다른 과도 참석할 수 있나요,
전공 무관인가요?"
"전공 무관,
하지만, 
최종 시험에 통과해야 

학점을 받을 수 있어,
너희는 이제 1학년이야,
당연히 공부를 위주로 해야하고,
사회 활동 참여,
과업 완성은 
학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것을 전제로 해야 한다"

교수님들 나가고,

리쉰도 나간다.

"리쉰이 우리 동아리 겨냥한 거 같지"

 

"도대체, 얼마나 미우면,,,"

-'쭈윈, 내일 자료 보내는 거 잊지마'

'미안한데, 윈윈 이미, 잠들었어'-

"내 핸드폰으로 지가 답한거야"

“진짜 쓰레기네, 같이 하자"

"바이러스 걸리게 하고","아침자습 안 오고,"
"강건너 게임","아침자습 안 오고,"
"맘대로 톡 보내고","아침자습 안 오고,"

"가만보니, 난 한 갠데

"쭈윈, 
너희 진짜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조심해!"
"뭘?,,"
"원한이 사랑이 되는"
"절대 불가능"

같이 농구를 하자고 하는 까오지엔홍,

리쉰이 공을 가지고 들어가 버리자,

따라와선,

"오늘 이야기한 동아리,

린교수와 미리 상의한 거야?"

"너랑 관계있어?"

"린교수도 
내가 동아리 만든 것이
서로 공부하고 교류해서
같이 잘 되려고 하는 거라는 거 
알텐데,
니가 참여 안 하는거 까진
좋은데,
니가 동아리를 또 만들고,
게다가 학점까지 준다니,
이런 특혜가 어디서 나왔겠어,"
"넌 이런 일에 신경을 쓰는구나"
"난 너와 공정한 경쟁을 원하는건데,
이건 니가 공개적으로 

나를 압박하는 거잖아"
"대학생인데, 유용한 걸 해야지,
시간을 낭비하지마,"
"내가 뭘 낭비했어,
내 동아리가 그렇다면,
니 동아리는"
"니가 생각이 많은거야,
나와 경쟁하는데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는 거야,"
"리쉰,
넌, 니 동아리를
난 내 동아리를 
우리 서로 침범하지 말고,
너도, 우리 사람 빼가지 말고,,,"
"좋을데로"

 

까오지엔홍은 쭈윈에게 

프로그래밍 언어로 짠 것을 보여주며, 

설명을 하고,

매년 8월에 
대학생 프로그래밍 대회가 있으며,

상을 받으면,

유학과 대학원 진학에 유리하고,

스스로도 많이 성장 할 거라고 한다.

 

팡쑤미아오는 
신입생 환영 행사에 
참가자를 구하느라 정신없고,
참가자가 없어 고민한다.
"고딩 땐, 이런 행사에 
서로 참가하려고 난리였는데,
문예행사에서 만담도 했었다고,"
"우리 입학할 때 ,
학생 정보표 작성했었는데,
그거 뒤져봐"

 

"우멍씽 간병하러 갈꺼야,

전통악기를 할 줄 안데,

공연도 해봤고, "

"막 맹장 수술하고 누워 있는데,,,,"
"사람이란,
스스로를 몰아치지 않으면,
자기의 잠재력을 몰라"

 

우멍씽의 가스배출까지 도와주고,

"다음주 월요일 신입생 환영 행사가 있는데,

전통문화를 소개해 보는 거 어때?"
"나 할 줄 몰라,
우리 아빠가 해,
난 소리 정도만 낼 수 있고,
아빠 공연에서 같이 참가해서
가짜로 부는 거야"

팡쑤미아오는 잘 쉬라며, 

쌩하니 가버린다.

 

쭈윈과 까오지엔홍은 
프로그래밍에 대해 이야기 하고,
팡쑤미아오는 
우멍씽에 대해 울분을 토한다.
쭈윈은 자기 필요에 따라

행동하는 팡쑤미아오가
쓰레기 같다며, 놀리고,
팡쑤미아오는 쭈윈을 보며,
"너 밖에 없어"

쭈윈과 만담을 하는 팡쑤미아오,,

반응이 좋지않다.

까오지엔홍은 "우리 반 먹칠하고 싶지 않으면,
참가하지 마,"

마침 들어 온 리쉰,

"아주 좋아, 제목이 뭐야,"
"리쉰, 말로 상처 주지마,"
"너, 옥상에서 니 노트북 안 두드리고,
여기와서 우리 비웃을 시간 있어,"
"너희 자신을 전혀 모르는 군
여긴 동아리가 아니고,
소꿉놀이잖아,
대학생이 이런 쓸데없는 데
시간을 쏟을거면, 
일찌감치 해산하기를 권할게.
시간 낭비, 자원 낭비 하지말고,"
"다들 동기들인데, 
그렇게 심하게 말하지마,"
"너 너무 사람을 깔본다."
"우리를 이렇게 무시하면서,
여긴 왜 왔어?"

"린교수가 여기, 우리 동아리가
쓰라고 허락했어,
이제부터 여긴 우리 방이야"

 

"우린 너 만 못해 
소꿉놀이나 하지,
넌 그런 우릴 상대로
방을 뺏었어, 재밋어?"
"재밋어!
신입생 환영회
너희 나가서 공연해
다들 악기를 불고, 
켜고, 치고, 노래하고, 춤추고,
정말 재미없지,
그런데, 너희는 올라가기만 해도,
바로 웃길거야
얼마나 좋아"

 

팡쑤미아오는 

학교 활동으로

얻을 수 있는 점수를 계산하고,

쭈윈은 원고를 쓰고,

팡쑤미아오에게 봐 달라고 하지만,

참가하지 말자고 하고,

쭈윈은 토크쇼로 혼자 참가하겠다고 한다.

행사 당일,

쭈윈은 리쉰이 왔나 살피고,

리쉰은 알람에 맞춰, 

행사장에 오고,

여학우는 리쉰에게 

공개적으로 고백을 하지만,

꼼짝도 않는 리쉰,

"저는 전산과 쭈윈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제 성을 
아주 싫어했지요,,
여자애가 어떻게 생겼건, 
항상 성과 연결시키지요
돼지, 양, 소 등
아빠는 저를 
작은돼지라 부렀고,
니가 원하는 건 다 들어줄게
하셔서

"개를 키우고 싶어요,"
"안돼 꿈도 꾸지마,"

하지만 진학을 하고,
아주 기뻣어요,
왜냐면, 학교엔 
솔로'개'들이 많았거든요
어느날 식당 부근에서
특히 사나운 떠돌이 개를 
만났어요. 털이 금빛이었지요
전해지는 바에 의하면,
특별히 총명하고, 
우수하다 볼 수 있다지요.
그래서 바로 키워보겠다
결심했어요
안 키운다면 몰라도,
일단 키운다면,
개 중의 개로 키우겠다.
저는 식당의 주방장에게 
문 밖의 개, 제가 가질래요
했더니, 주방장이 칼을 들고 나와서
"간장으로 졸여, 아님 
깔끔하게 삶으까"
"아니,,, 공부를 시킬거예요,
장원을 만들거예요"  
질색하며,
"학생, 어떻게 된거 아냐?"
암튼 전, 꼭 키울거예요
저는 우선 아침자습에 데려갔죠,
금빛털을 쓰다듬으며 
"황금개야, 학교가자,,"
했더니 바로 저를 물었어요
광견병 주사를 맞으며,
쓰다듬는 방법이 잘 못됐나??
생각하며, 다음날 또 갔죠
"나는 광견병 주사를 맞는데,
개는 광'인'병 주사를 맞나?"

세번째로
저는 양꼬지를 주었지요
모두의 예상대로
양꼬지를 모두 먹었치웠을 뿐 
아니라 또 저를 물었지요,

저는 저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다음을 계획합니다. '세뇌'
그때부터 
'천제, 신통한 놈, 장원"
이렇게 불렀지요.
알아듣는 듯이 "장원"이라 부르면,
어찌나 꼬리를 흔들며, 좋아하는지
그 이후로 소문이 나서,,,
전산과에 장원이라 불리는 
황금개가 한 마리 있다는 걸

모두 알게되었지요.

필경, 이렇게 많은 노력을 들였으니
최후의 희망으로 감화를 시도했으나 
개는 받아들이지 않고,
저는 바로 화를 내며,
"너를 키우느니, 된장을 발라 버리겠어,"
주방장에게 데려가라 했는데
다시 생각을 해보니,
암튼 생명인데, 구해야겠다 싶어
급하게 식당으로 가, 문을 여니,
그 개는 황금색이 빠지고,
원래의 똥개로 돌아가 있어죠.
기름통에 빠져, 
황금색으로 물들었을 뿐이었죠
주방장이 똥개잖아, 하자,
숨이 넘어가던 똥개가
이 소리를 듣고 왕왕거리며,
누가 똥개야, 난 장원이라고,,,
감사합니다. 쭈윈입니다."

 

무대 뒤에서 기다리던 리쉰,

"작은돼지, 나한테 이렇게 관심이 있었다니,
이제 숨어서 관심 가질 필요없어,"

 

다음날, 

유명인사가 된 쭈윈,

"언제부터야,, 솔직히 말해"

"누구때문인데,,,

이 한 몸 희생했건만,,"

 

수업에 늦겠다며, 빨리 준비하라는 

팡쑤미아오,

씻으러 가며, 애들이 나 알아보는거 아니냐는 쭈윈,

"무대에서 내려오면, 아무도 관심 안가져"

"좀 하는데"

샤워실에서 혼자 눈치 보던 쭈윈은 

어제 행사에 대해 이야기 하던, 

애들 때문에 방으로 돌아온다.

“어제 배운 웹 프로그래밍으로
해명 공고를 띄웠어,"

등교길, 

학우들의 시선을 받으며, 가던 중

마주 친, 여학우

"어제 일은 연출의 한 부분이며,
난 리쉰 싫어하고, 사귈 일 없어,
만족해?"
옆에서 팡쑤미아오가 고개를 끄덕인다.

쭈윈이 해명을 보여주고,

바로 리쉰의 글이,,,

"진짜 리쉰일까,

리쉰은 이런 앱 안쓰잖아,"

"걔는 나를 괴롭히는 일이라면,

뭐 든 할걸"

 

쭈윈은 방송실을 찾아가고,

방송으로 리쉰과 아무 관계도 아니며,

무대 연출을 위한,

초대 손님일 뿐이었다고,

해명한다.

팡쑤미아오는 

방송의 효과는 대단하다며,

학생회에서 다들

"그럼, 리쉰은 아직 솔로인거?"

냐고 계속 물었어,,,

"도대체, 리쉰의 어떤 점에 

여학생들이 목을 메는 거야,

성적 좋은거, 스마트한거, 개성 있는거"

"뭐지,,, 머리,,,씻어냈어"

수업이 끝나고,

이야기 좀 하자는 쭈윈,

나가자는 리쉰에게, 여기서 해,

"이렇게 많은 사람 앞에서
,,,
말해"
"내 해명에 왜 그렇게 답했어"
"뭘"
"됐어"
"해명에 협조 좀 해,,
우리 그런 관계 아니잖아,"
"왜?"
"뭔, 왜?"
"우리가 그런 관계가 아니라면,
내가 왜 그래야 돼?"
"다른 사람이 그렇게 보는 거 좋아?"

"누가 니 공연의 초대손님이야
너 나한테 물어봤어,"

 

"너 머리 어떻게 된거야?
나 때문이라면, 미안해, 
그러니까, 같이 해명하자,"
"억지가 귀엽군,
또 해명하지 그래,
그런 말 알아
칠할수록 검어진다는,,"
'니가 지금 그래,
철저하게 검어졌지'

린교수를 만나고,

"리쉰, 머리 색깔 바꿨네,,
이제 좀 보기 편안하네,,"
"교수님이,
너무 눈에 띠지 말라고,"

 

리쉰은 랜디의 밴드에 투자하기로 하고

랜디에게

동아리를 만들었는데,

학점도 주고, 아침저녁 자습도 면제라며

너한테 유용할거라며, 들어오라는 리쉰.

"그래서 금발도 다시 염색한거야?"

"교수님 체면은 세워드려야지"

"헤,,,

고목에도 꽃이 핀다고,

착한 학생이 되었네,

난 또 쭈윈이 자극해서인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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