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상담을 해 봤어,
항소하면, 감형될 수 있데.
왜 왔어?
"널 돕고 싶어"
"필요없어"
"이게 모두 너의 계획이었어,,
너의 이상한 행동들, 나 밀어내고,
혼자 팡쯔징에게 복수하려고,"
"공주,, 넌 진짜 똑똑해"
"언제부터 계획했어?"
"처음부터,, 6년전
너희 집 앞에 섰던, 밤부터,,"
생각도 못 했지,, 이해도 안되지
어떤 일은 원래 이해할 수 없어,
넌 불행이 어떤건지 몰라,
엄마는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기고 죽었어,
누나는 돈 때문에 싼 여관으로 옮기고 역시 죽었어,
니 눈에 난, 니 집 문 밖에 서서
인정을 구하고, 도움을 기다리는 사람이지,
넌 너무 가식적이라고 했던 말 기억해?,,
니가 나와 같이 있는 건,
자신의 고귀한 동정심을 만족시키기 위한 거,
넌 팡쯔징을 증오하지만,
너흰 똑같은 인간들이야,
"넌 나한테 복수하는 거야"
"너희 집 입구에서 널 처음 봤을 때
절대 교류할 일 없을거라 생각했어,
그런데 같은 대학, 같은 과,,,
원랜,, 너와 엮이지 않으려 했는데,
누가 들러 붙으래,,"
"내가 들러 붙었어? 좋아,
그럼 왜 내가 들러 붙게 했어?"
"란관, 짱샤오페이가 뺏어간 거,
너희 부모 몇마디에 찾아왔더라,
니네 집 좀 찾아 봤지,,
니 아빠 의료기 사업은 폭리를 취하는 업종이야."
"암의 치료율 1% 올리기,,
L&P의 꿈도 나에게 맞춘거야?"
잠깐, 머뭇하던 리쉰
"이제 모두 너와 관계없어,"
난 너무 바보같아..
가,,, 다시 오지 마
니가 배신자는 지옥에 간다고 했어,
"내가 배반했다 쳐
이런 건, 나에겐 아무런
구속력이 없어,
진짜 지옥으로 떨어져도 상관없어,
난 경험이 많아, 여러 번 겪었어,"
"이렇게 모이는게 마지막 일거야,
다시는 못 만나기도 하고,,,,"
"졸업식도 다 못 모일 줄 누가 알았겠어요"
"이거 반장이 한거지??"
한 쪽 자리 비워놓자,, 리쉰 자리 남겨놔야지,,
어디야,,,
"공항 가는 길"
가면, 몸 조심 하고,
쭈윈, 우리가 있어,,,
기다릴게,,
까오지엔홍은
의료 부분을 정리하기로 했다면서,
의료업종엔 많은 투자금과
높은 전문적 기술 수준을 요구해서,
우리가 감당할 수 없다며,
의료 부분을 팔아,
미래 발전에 필요한 자금으로
마련했고, 거기엔 의료 부분 창업멤버들의
퇴직금도 포함되어 있다고,,
법인 대표 겸 총경리로 자신을 소개하고,
L&P는 이익을 추구하겠다.
새로운 L&P의 꿈을 위해
같이 노력하자,,
항소 거절했다 들었어,?
쭈윈도 출국했어,
이렇게 고집스럴 필요있어??
쭈윈은 니가 그녀를 위해 이런거 알아?
사업자등록 변경 했어?
앞으론 일 이야기만 하자, 과거말고,
앞으로 내가 이런 곳에 와서
너에게 보고를 해야할까??
내가 한 가지 알려주지
과거말고, 우린 나눌 말이 없어,
너한테 미래가 있을거라 생각해?
넌 날 원망하면 안돼
난 포기했었어,
나의 자부심과 자존심 ,, 모두
사랑까지도,, 말이지
너와 멀어질수록 좋다고, 생각했어,
그런데,,,넌 이런 기회마저 주지 않았어,
잘 생각해 봐
요 몇 년 너가 무슨 짓을 했는지,
니가 뭔가 결정할 때,
다른 사람 고려해 봤어,
진정으로 다른 사람 생각했어,
어떤 땐, 니가 정말 존경스러웠어,
어떻게 이렇게까지 이기적일 수 있나, 싶어서,
아주 오랫동안 잘 참았군,
치욕을 참으며, 중대한 업무를 맡은
기분, 견딜만 해?
아니지,,
울분을 참으며, 죽어지낸, 기분
스스로 모욕을 자초한 기분,
중요하지 않아,
난 이미 성공했어,,그게 중요해
잘 봤지,,
니가 만든 시스템은 내가 팔아버렸어,
니가 한 이전의 모든 일들은
내가 일어서는 발판일 뿐이야
지금의 L&P는 너와 아무 관련이 없어
1%, 귀신이나 줘버려,,
넌, 이미 졌어,
그렇게 빨리 내 뱉지 마,, 아직 시간은 길어,,
너한테 줄 수 있었던거,,, 찾아올 수도 있어,,
역시 리쉰이야,,,
이런 상황에서도 그런 모습을,,,
니가 지금 이 상황에 처한 거,,
아무도 원망 못해, 나도, 팡쯔징도,,
니가 자초한거야, 샘통,,
팡쯔징이 어떻게 네 누나 찾은 줄 알아?
내가 알려줬어,
기다릴게,,,,
진정해, 여기 도서관, 컴퓨터, 다 있어,, 즐겁게 지내..
머리 스타일 잘 어울려,,,
죽여버리겠어,
허우닝은,
그가 니 앞에 무릎 꿇고, 잘 못을 빌기를
바라겠지만, 그것을 위해 니 인생을 갈아넣을 필요가 있느냐고,,,,
3년전,, 이미 이 순간을 기다렸어,
내가 원하는 건 돈, 회사가 아닌,
존엄, 내가 잃은 것들이야,
모두 가져 올거야,
"언제 나왔어??"
"며칠전, 감형,"
"내 눈을 이렇게 해 놓고, 3년,,,,"
곧 상장인데,,, 하면서, 불안해 하는 팡쯔징,
뭘 겁내냐는 까오지엔홍에게
"오늘 우릴 찾아온건 그의 권토중래를 알리는 거야"
뭘 믿고,,
니가 더 잘 알거야!
세대교체가 빠른 업종이라서,
이미 세대교체가 되었으며,
리쉰 아는 것도 옛 것이라고,
"배우면 돼"
여기, 건물, 인력, 자금,,,
우린 3년동안 일군게 많고, 리쉰은
아무것도 없는데,,
승부를 겨룰 엄두를 못 내,,
"나를 비웃지마,,
처음부터 끝까지 니가 벌인 일,
니가 계산해,,"
"어쩃든 우린 한 배를 탓으니,
니가 이기길 바랄게"
팡쑤미아오는 변호사가 되었고,
이미 헤어져서, 돌려줄 예정인 반지,, 살짝 아쉽다고,
우멍씽은 시위원회에 있고,, 전도가 창창하다고,
곧 아빠가 된다고,
"쭈윈 이야기 해 봐,,
옛 사랑 마주치고, 어떤 심리 활동이,,,??"
"학교 가 본거 혹시 리쉰 마주칠려고??"
곧 떠날거라서, 학교 함 둘러보려고,
생각도 못 했어,
며칠 뒤 출국이야...
막장드라마 따위 없어,
"리쉰, 아직 그렇게 멋있어?"
어제 잘 잤니? 지갑도 찾았는데 기분이 아직 별로야?
아니야,,
리쉰이 열쇠 가져갔다 왜, 다시 두고 간지 알아?
중요한 물건을 가져갔다는 건, 연연해 한다는 거,
다시 남겨논 건, 내려놨다는 거,
남자가 옛 장소를 다시 가보는 건
현재에 서서,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전망하는 거,
그리고 마침내 결정하지,, 단호히 혈혈단신 계속 나아가겠다..
아주 감성적이야,,,
엄마는 잘 오고 있나 확인하고,
중간에 휴게소에 들른 쭈윈,
TV에서 L&P의 소식을 듣는다.
왜 랜디에게 돈을 달라고 했지?
리쉰은 L&P의 대주주야
돈이 궁할 리 없어
주주명단에 없어
"이름 만 빌렸을 수도,
주주가 복역하고 있다는 게 알려지면
L&P에 좋을게 없으니"
그럴듯 하지만, 팡쯔징이 있어
어떤 경우라도 리쉰이 팡쯔징을 용서할 리 없어
그와 합작할 리는 더더욱 없어,
다시 가 봐야겠어
같이 들어갈까?
아니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야,
L&P는 내 피땀으로 일궜어,
상황을 알아야겠어,
까오지엔홍은 쭈윈에게 회사를 구경시키고,
둘이 이야기 좀 하자.
여기 어때?
너가 여기 오면,
옵션 나눠줄게
주주명단에 팡쯔징이 있던데?
추궁하러 오셨군,,,
왜 안되지? 주주일 뿐만 아니라,
부총제, CPO, 나의 파트너,,
어떻게 된거야??
3년전 리쉰이 나를 배제한 거 외,
회사를 너에게 맡겼는데,
우리와 팡쯔징과의 모든 것,
니가 제일 잘 알텐데,
니가 지금 이러는 거,
그의 몸을 칼로 찌르는 것과
무슨 차이가 있어?
바로, 그를 칼로 찌르려고,
너와 리쉰, 어떤 오해가 있던지 간에
팡쯔징은 L&P에 있을 수 없어
이건 리쉰의 회사야
이건 나, 까오지엔홍의 회사야,
L&P의 지분구조, 너도 봤을거야
리쉰은 L&P에 어떤 지분도 없어,
감옥에 들어갈 때, 니 지분 나에게 넘겼어,
너희 그 의료시스템은 내가 팔았어,
그때부터 리쉰은 L&P와 전혀 관계없어,
넌 리쉰의 너에 대한 믿음을 이용해서,
L&P를 차지했어,
일찍이 여긴 그의 회사가 아님을 알았어,
리쉰은 돈을 위해 L&P의 앞날과 명성에
먹칠할 리 없거든
맘대로 말해,
여긴 내 말이 곧 법이야
리쉰은 너를 가만두지 않을거야
대학부터, 지금까지
난, 리쉰과 '너 죽고 나 사는' 경쟁을
기다렸어,
이런 경쟁의 결과는
반드시 아주 처참할거야
리쉰이 그렇게 잘 못 했다 해도,
최소한, 그는 너를 진심으로 대했어,
넌 여전하구나,
다른이들에겐 기회를 주지않고,
무조건 리쉰 쪽에 서는 거,
대학4년에서 현재까지
그가 내게 준 고통과 시달림을 비교하면,
이 한 칼은 아직 아주 부족해,
넌 그를 이길 수 없어,
인정,,, 걔는 천재야,
그러나 지금 시대는 넘치는 게 천재야,
L&P에도 많아, 내가 원하는 만큼,,
그는 뭘로 날 이겨?
이 시대 천재는 많지만, 리쉰은 하나야!
나 까오지엔홍도 하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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