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이이 13화》쏭싼추안이 날 좋아하나?

양요우안이 나가고 난 뒤, 잔을 들고 쟝지아오지아오를 바라보고,

마침내 쟝지아오지아오도 잔을 들고, 건배한다.

쏭싼추안은 양요우안에게로 오고,

"양요우안, 내가 노력해서 너의 뒤가 되어줄게, 너가 너 자신으로 살 수 있게"

집에 돌아온 양요우안은 루어니엔에게 쏭싼추안이 자신을 좋아하는 것 같다며, 연하를 사귀는 것에 편견은 없지만, 10살 차이는 좀 많이 크다고, 루어니엔은 9살이라고 정정하며, 니가 아니라고, 상대도 아닌 건 아니라고 한다. 양요우안은 일의 관계로 시작되었고, 처음에 안 그랬다고,,, 루어니엔은 "처음에 아니었다고, 지금도 아닌가?? 어때, 고목에 꽃이 피려나?? "양요우안은 "사실 쏭싼추안을 좋아하고 젊고 잘 생기고 끈기 있고 신뢰할 수 있고 의지 할 수 있지만, 그런 점들은 모두 내가 좋아하는 부분이라는 거지, 어떤 사심도 없어", "내가 보기에 넌, 없는게 아니고, 감히 사심을 가질 수 없는 거야, 그가 너를 진지하게 좋아한다면, 고려해 볼거야?", "현재 클럽과 쏭싼추안의 분위기가 좋아지기 시작했는데, 관리자로써 좋은 분위기를 망칠 수 없어, 절대 안돼"

드디어 짱이엔 코칭팀이 도착했지만 짱이엔은 나타나지 않고, 부코치 쉬탄과 피지컬 코치 라오후어가 체력 훈련 프로그램을 제시하며, 선수들의 체력부터 파악해야 한다고 한다. 선수들은 짱이엔이 왜 안 왔냐고 묻고, 시차 때문이라고 하자, 선수들이 모두 비웃고, 짱이엔이 윔블던 경기 실황을 보고, 기술 분석을 하느라, 밤을 세고 있다고 한다.

일주일 동안 체력 훈련 만 했다며, 쟝지아오지아오는 허리가 안 좋아서 휴가를 내야 겠다며, 짱이엔이 오면, 허리가 좋아질거라며, 가버리고, 다른 선수들도 따라 나간다.

쏭싼추안은 혼자 남아 훈련을 계속한다.

양요우안은 술을 들고 짱이엔을 찾아오고, 기술 훈련 없이, 체력 훈련을 계속 하고 있어서, 선수들의 불만이 가득하다고, 짱이엔은 고용을 했으면, 팀의 전문성을 믿으라며, 돈 만 보고 온 것은 아니라며, 전문적인 부분은 자신이, 상업적인 경영부분은 양요우안이 맡겠다고 한 거 아니었냐며, 당신 같은 비전문 관리자 많이 봐 왔다며, 잠깐 있다 가는,, 장기 계획 없이, 눈 앞의 이익 만 쫓는, 그래서, 제촉, 제촉, 제촉 만 해 댄다고 한다. 자신은 그런 관리자가 아니라고 하지만, 배드민턴 선수를 테니스에 입문 시키다니,,, 그런 관리자 보다 더 전문적이지 못하다고 한다.

양요우안은 쏭싼추안에게 짱이엔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쏭싼추안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보통은 새로 부임하면, 자신을 기량을 뽐내려 하는데, 상식적이지 않다고 하고, 양요우안은 돈 만 가로체는 거 아니냐고,,, 쏭싼추안은 양요우안에게

경기를 찾아서 등록하라고, 시합에 나가야 하니까,, 모습을 드러낼 거라고,

이번엔 고급 식당으로 장소를 정한 쟝지아오지아오, 양타오는 넌 돈을 내고, 난 시간을 내고, 서로 손해 볼건 없다며, 다 놀고, 서로 잘헤어지면 된다고 한다. 차려진 세트 메뉴를 사진 찍어 가며 즐긴다.

배불리 먹고 나가려니, 계산을 해야 한다고 하고, 숨어서 지켜보던 쟝지아오지아오는 어떻게 부탁하나 두고 보겠다며, 회심의 미소를 짓고, 직원이 계산이 되지 않은 것이 확실하다고 하자, 한숨을 쉬고는 모든 카드를 꺼내, 계산을 한다.

양타오는 돌아가는 길에 구두 뒤축이 끼이고, 구두를 벗어, 가방에 소중히 넣고, 운동화로 갈아신고, 이 것을 지켜보던 쟝지아오지아오는 뭔가 잘 못 되었다 느끼지만, 양타오에게 이제 더이상 허영을 부리지 말라며, 충고의 문자를 보내고, 화가 난 양타오는 "내가 남의 것을 빌어 허영을 부렸지만, 모두 내 노력으로 스스로 버는 것이고, 그런데, 쌀 한 톨 벌어 본 적 없는 넌, 그런 말 할 자격없어,"

쟝지아오지아오는 고급 레스토랑에 다녀 온 것으로 양타오가 실방을 하자, 천저의 계정으로 선물을 보내고, 천저에게 송금한다.

회사에서 전화가 와서 오늘 실방도 좋았다고, 잘 하고 있다며, 물 들어올 때 노 젓어라고, 월 말에 평가 있는 거 잊지말라고 한다.

마침내, 짱이엔이 클럽에 모습을 드러내고, 양요우안은 선수들의 실력을 볼 수 있는 썬쩐에서 열리는 경기를 몇 개 뽑아 보았다고 하지만, 짱이엔은 자신이 벌써 결정했다고, 쌍하이, 우정 경기,, 상하이라는 말에 양요우안은 할 말이 있었지만, 삼키고, 저녁 회식에서 보자고 하고, 돌아간다.

회식 분위기가 서먹하자 양요우안은 팀을 위해 건배를 제의하지만, 모두 못 본체하고, 코치팀은 자기들끼리 건배해 버린다. 양요우안은 상하이 경기에 대해 한 마디 하라고 하고, 짱이엔은 베이징의 팀이 상하이에서 훈련을 하고 있고, 우정 경기지만, 실력 차이가 나니, 지더라도 마음에 두지말라고 한다. 자존심 상한, 쟝지아오지아오, 경비가 신경쓰이는 쏭싼추안, 양요우안은 쏭싼추안의 말에 용기를 내어, 비용이 빠듯하니, 현지의 경기를 알아보는 게 어떻겠냐고 짱이엔에게 제안한다.

짱이엔은 테니스 클럽은 원래 전국을 돌아다니며 경기를 하는 거라며, 썬쩐에만 있어서야, 시즌이 시작되고, 점수나 쌓을 수 있겠냐고 한다. 천저는 돈, 돈 하는 소리 듣기 싫다며, 원정 경기는 원래 개인 부담이었다며, 이번 원정 경기의 비행기표, 숙소 모두 자신이 맡겠다고 한다. 짱이엔은 주소를 보내주며, 그 곳이 숙소이며, 예외없이 같은 곳에 묵는다고 한다.

상하이에 도착한 후 선수들은 차를 찾았지만, 알고보니, 버스를 타고 가야 하는 것, 모두들 당황하지만, 쏭싼추안이 가르쳐준다. 짱이엔은 테니스는 처음부터 끝까지 선수 혼자 경기를 이끌고 마무리하는 운동이라서, 모든 문제를 선수 혼자 해결해야 한다며, 생활 속에서 이런 것을 단련해야 한다며, 현재 너희 선수들의 모습이라고,,, 버스표도 한 장 못 사는,,

그런 그들을 짱이엔이 지켜본다.

숙소 앞, 쟝지아오지아오와 천저는 충격 받고, 다른 곳으로 가겠다고 하고, 양요우안은 첫 단체 활동인데, 이 곳을 벗어나는 사람은 모두 클럽에서 퇴출이라고 못 박는다.

양요우안에게 안쪽이 안전하다면서, 방을 바꾸자고 하고, 양요우안은 여기는 시끄러워서, 내일 경기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한다. 쏭싼추안은 내가 경기에 나갈 일은 없다며, 방을 바꾼다.

쏭싼추안과 썽지엔을 먹으러 가기위해 방을 나오던 양요우안은 비상구로 들어가는 짱이엔을 보고 따라가 본다.

짱이엔은 프론트에 비상구에 문제가 있다며, 당장 개선하라고 하고, 그 장면을 본 양요우안, 짱이엔은 팀을 이끌고 나오면, 성적을 내는 것 외에 안전 문제도 중요하다면서, 원래는 관리자인 양요우안이 해야하는 일이지만, 아직 잘 모르는 것 같아서 내가 대신 해주는 거라고, 난 운이 좋아서, 아주 능력있는 코치를 만났다고 하는 양요우안.

배고프다며 샤워하는 천저를 제촉하는 쟝지아오지아오, 천저는 자신의 웨이신을 확인해 달라고 하고, 쟝지아오지아오는 천저가 양타오와 웨이신을 주고 받은 것을 본다. 천저는 돈도 주었고, 그냥 좀 놀아 보려고 문자를 보냈던 것이라고 하고, 쟝지아오지아오는 천저에게 화를 내며, 웨이신을 삭제한다. 천저는 돈이 아까운 건지, 여자 때문에 그러는 건지,,, 한다.

따이이는 자고, 지아오지아오와 천저는 썽지엔이 싫고, 암튼 둘 만 썽지엔을 먹으러 오고, 쏭싼추안에게 썽지엔 먹는 법을 가르쳐 준다. 처음, 한 입 베어 물고, 둘, 육즙을 쭉 빨아 먹고, 마지막, 간장 찍어서 한 입에 쏙, 그러면서, 원래 먹는 걸 좋아했는데, 유학 때문에 외국에 있어서 욕구를 채우지 못 할 때, 먹는 것에 대해 연구했고, 귀국 후 온갖 맛집들을 순례했다고 하는 양요우안, 언제부터인지 그런 열정들이 사그라들었고, 지금은 고정적인 식당 몇 군데, 고정 메뉴 몇 가지,, 그래야 피곤하지 않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