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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심《护心》

《호심 30화》

by 파친코 알리미 2023. 6. 15.

 

 

링페이는 푸팡을 괴롭히고, 참다 못한 시펑이 나서서 무고한 요괴를 죽이지 않는 것은 선배들이 세운 규칙이라며 온정을 베풀어 달라고 부탁하며 자신은 푸팡에게 마음이 움직인 적이 없다고 잘라 말한다. 푸팡 또한 윈시공주의 복수를 할거라며 쑤잉의 시녀 정도가 천싱산의 장로를 맡고 있냐고 비웃으며 모습을 드러내어 공격한다. 링페이의 공격을 받고 쓰러지는 푸팡, 이엔후이가 뛰어들어, 상처를 임시로 봉하고 데리고 떠나려 한다. 링페이가 다시 공격하고 티엔야오가 나타나 공격을 막는다. 츠이엔롱야의 공격을 받은 링페이는 얼굴에 상처를 입고, 티엔야오는 이엔후이와 푸팡을 데리고 사라진다.

헤이허 강변에서 푸팡은 마지막 숨을 고르고, 바람의 냄새로 푸팡이 위급함을 느낀 시펑은 동료의 만류를 뿌리치고 떠나려 한다. 하지만 링페이가 나와서 다시 가두려한다. 시펑은 자신의 경맥을 자르며 보내달라고 한다. 뒤돌아 가던 시펑을 공격하는 링페이, 다른 제자가 링페이를 저지한다. 푸팡은 마직막 숨을 거둔다. 푸팡의 무덤에 나타난 시펑, 이엔후이와 티엔야오는 자리를 비워준다. 이엔후이는 푸팡이 죽을 때 계속 시펑이 온 방향을 보고 있었다고 한다. 

푸인은 바이샤오성을 공중에 메달고, 그를 데려와 그의 몸으로 천하의 모든 상처를 피할 수 있는 그림자 망토를 제작한 이야기를 하며 자신이 준 힘인데, 만난 지 얼마 안된 여자 때문에 여러차례 자신을 배신한 바이샤오성을 벌 주려한다. 바이샤오성은 자신의 몸이 꼭 있어야 함을 알기에 푸인을 도발한다. 푸인의 공격을 받지만, 바이샤오성은 여전히 "넌 사람 마음의 그림자"라며 조롱하고 이엔후이가 더 이상 무서워 하지 않게 해 주었고, 자신도 더 이상 푸인의 괴뢰가 되고 싶지 않다며 푸인을 공격한다. 바이샤오성은 푸인의 검은 힘이 전혀 줄어들지 않았음에 놀라고, 푸인은 창란이 자신을 희생해 써우커짜이씽천의 봉인에 금이 가게했다며 바이샤오성을 다시 쓰하이의 물 속에 가둔다. 너의 사랑하는 여자가 어떻게 한 발 한 발 지옥으로 빠져드는 지 잘 지켜보라고 한다.

써우커씽짜이천에 이상한 움직임이 있고, 제자들은 산총산으로 대사형을 찾으러 간다. 

산총산, 대사형이 돌아와서 다른 먼파의 장문들은 모두 철수했다 전하면서, 우리도 천싱산으로 돌아갈거라고 하고, 링페이는 반발한다. 링페이는 즈천에게 이엔후이와 시펑의 일을 알리지만, 즈천은 링페이의 말을 무시하고 제자들을 데리고 철수한다. 분노하는 링페이 앞에 윈멍이 나타난다. 루무성이 남기고 간 팔찌에 쑤잉의 90%의 공력이 들어있고, 가족의 피가 팔찌와 함께 쑤잉을 부활시킬 수 있다고 한다. 

링페이는 자신의 피를 팔찌에 물들이고, 주문을 외운다. 일이 진행되고 자신의 령력이 빠져나감을 느끼고 멈추려 하지만 멈출 수가 없다. 쑤잉이 깨어나고, 피를 바치는 술법이라며 누구의 짓이냐고 하고, 윈멍이 나타난다. 자신은 원래 푸인의 사람이었다고, 20년 전 티엔야오를 공격할 때 같이 하지 않았냐고 한다. 쑤잉은 그때 이미 푸인이 칭광을 통제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된다. 윈멍은 룡이 아직 죽지 않았으므로 우린 맹우라고 하고, 화가 난 쑤인을 윈멍을 죽인다. 검은 기운이 빠져 나가며, 조만간 쑤잉이 자신의 편이 될거라고 한다.

광한먼 제자들이 들어와 쑤잉에게 예를 표하고, 쑤잉은 루무성을 찾으라고 하며, 룡이 어디 있는지 묻는다. 룡이 산총산에 롱진을 찾으러 왔다고 전한다.

이엔후이는 롱진을 찾으면, 링페이를 잡아와 푸팡과 시펑의 무덤에 무릎 꿇리고 잘못을 인정하게 하겠다고 한다. 인간과 요괴는 존귀함이 다르지 않다고, 티엔야오는 이엔후이와 함께하겠다고 한다. 티엔야오와 이엔후이는 하늘의 별을 보고 쑤잉이 부활했음을 안다. 원래 새로운 달이 시작되어 진법이 가장 약해지는 날을 기다리려 했으나, 바로 행동해야겠다고 한다.

롱진은 나무이며, 나무는 금과 상극이라 금지옥에 금검으로 봉인했다. 티엔야오는 자신의 용염의 불로 금을 극복하겠다고 한다. 둘은 힘을 합쳐 진법을 벌리고, 티엔야오가 들어가려는 순간 쑤잉이 나타난다. 쑤잉은 티엔야오의 용 비닐 갑옷을 보고, 티엔야오는 루무성을 죽였다고 한다. 쑤잉은 티엔야오를 공격하고, 티엔야오를 도우려는 이엔후이도 공격한다. 쑤잉은 후신린이 이엔후이에게 돌아간 것도 알아낸다. 티엔야오는 쑤잉의 공격을 받고 진법 속으로 빠져들고, 이엔후이는 진법을 지키려 하나 쑤잉의 공격을 받는다. 마침 링샤오가 이엔후이를 구한다. 

링샤오는 후신린이 이엔후이에게 돌아온 걸 알게 되고, 이엔후이를 윈씽타이로 데리고 간다. 윈씽타이에 매달린 이엔후이, 링샤오는 칭광의 후신린을 없애라는 말을 떠올린다. 쑤잉 또한 나타나 야오롱과 결탁한 이엔후이는 죽여야 한다고 한다. 이엔후이는 쑤잉이 사사로운 감정으로 요괴들을 죽이고 이제 후신린을 가진 자신을 죄인으로 만들고 있다며, 그녀의 위선을 비웃는다. 이엔후이를 처단하려는 쑤잉을 제지하며 링샤오는 미에훈(혼을 없애는) 채찍을 꺼낸다. 미에훈 채찍을 맞으면, 근육과 뼈가 모두 부러지고 쓰하이도 망가져, 다시는 수련을 할 수 없는 폐인이 된다. 천싱산 제자들이 자비를 빌어본다.

채찍을 맞은 이엔후이의 비명, 용의 불이 뿜어져 나오고 모두들 이엔후이가 진짜 룡의 마법을 수련했다며 놀란다. 이엔후이는 비록 천싱산에서 쫓겨났지만 사부의 가르침을 항상 기억해 왔는데, 이제보니 사부가 오히려 선악을 구분하지 못한다며 원망한다. "당신은 날 때릴 수 있어, 하지만, 난, 굴복하지 않겠어"

링샤오는 9대를 치고, 채찍을 거둔다. 쑤잉은 81대를 쳐야 후신린이 파괴된다면서, 마음이 약해진거냐고 하고, 링샤오는 오늘을 여기까지라며, 내일 다시 시행할거라고 한다. 쑤잉은 자신이 모두 끝날 때 까지 지켜보겠다고 한다. 제자들은 링샤오에게 다시 한 번 자비를 바라지만, 이 곳을 잘지키라는 말을 남기고 가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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