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 치료실,
리쉰은 라이터가 없어진 걸
알고, 쭈윈이 찾으러 간다.
못 찾은 쭈윈은
청소원에게 연락처를 남긴다.
다행히 찾았으나 망가져 버린 라이터
"라이터 중요한 거야,?
담배도 안 피면서, 항상 지니고 다니고,"
"아빠의 유품,
아빠는 교통사고로 돌아가셨고,
내가 고등학생 때, 집을 팔고,
이사하면서, 옷장 밑에서 발견했어,"
아빠는 화물차 기사였고,
담배 중독도 심해서,
내가 막 태었났을 때
엄마에게 라이터를 숨기라고 했데
집에서 담배를 안 피려고,
돈을 좀 더 벌기 위해
장거리를 뛰다가 교통사고로,,,
아빠가 이 걸 나한테
남겼고, 난
엄마와 누나 잘 돌보겠다고
아빠와 약속한거라고 생각했는데,
약속을 못 지켰어,
엄마는 돌아가셨고,
누나는 몹쓸놈과 결혼해서,
힘들게 살고,,,,
오래된 거야
아빠가 담배가 피고 싶은가봐,,
강건너 게임,,,에
마르크스 원리 복습을 할 수 있게
만든 것,
"나를 위해서,,만든 거야?"
"손가락 연습,
그런 게임은 하루에 열 개도 만들어"
"식단??"
"상품만, 추천하면,
반감이 생길 수도 있고,
식이요법도 추천하면,
친근함도 생기고,
구매하지 않더라도,
들어와 볼 수 있고,
유저를 잡아 놓는 한 방법이지"
"니가 혼자 한거야"
"니들 할 수 있어?"
"란관에서 다음주 금요일 올거야
완성품 통과해야 돈을 준데,
새 일정 봐"
"고병합도 내가?"
"내가 이미 거의 다 했어
넌 다듬기 만 하면 돼"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꼭 이렇게 해야해"
"코딩이 그렇게 길어도
동시 유저를 몇 이나 처리 가능해
유저가 많아지면, 터질거야"
"란관의 회원은 많지 않아"
"시작부터 회원이 많지 않다는
생각은 하고, 터질거라는 생각은 못 해"
"나중은 나중,
현재의 설계에 따라
20만 유저 동시 접속에는
문제 없어,
란관 지금의 유명세,,,론
20만도 많아,
닭잡는데 소잡는 칼 쓸 필요 없어"
하라는데로 해
"언제 너 하라는 데로 안 했어,"
"안들어서 손해 본 적 있잖아"
"지난간일 들먹이지 마"
"이건 니 프로젝트고,
나에게 발언권이 없지만,
나도 시간과 노력을 낭비 하고 싶지 않아"
"맘대로"
"리쉰, 넌 시험 안 치지만,
다른 애들은 시험도 있어
라오까오, 넌 가서 공부해
내가 해 볼게"
"리쉰, 내가 할 거지만,
널 인정한 건 아니야"
라이터 없어서,,,,
아직 안 익숙하지?
라이터 나한테 줘 봐,,
란관 앱 제출 시 같이 가자,,
도움이 될 수도 있어,
만사에 혼자 튀려고 하지말고,
라오까오 사기도 좀 올려주고,
다같이 좋아야 진짜 좋은거지
"넌 사람을 살피는 능력이 있어,,
팀을 공고히,, 넌, 걱정 담당,,,
난,, 그 외 모든 것 담당"
시험이 끝나고, 다 같이 쇼핑,
"란관 앱이 통과하면,
설에 보너스도 나올거고,
오늘은 우선 회식,
리쉰이 한 턱 내는 거야"
"쭈위원 역시 믿음직해,
리쉰은 니 말만 들어"
쭈윈은 리쉰의 라이터를 수리해 볼거라고 하고,
팡쑤미아오는, 동아리가 부부가게 같다고,,,
씨우쭈의 문자,,
"귀국했어, 상해에서 전시회를 열어,
꼭 보러 와"
밥 먹으며,,
남아서 같이 마무리 도와 줄 사람,,,
우멍씽-사촌누나 결혼식
팡쑤미아오-난 동아리 사람도 아닌걸
라오까오-동아리 그만 둘 거야
그냥,,, 다음 학기 있을 대회 준비할 거고,
내가 없으면, 리쉰은 더 잘나갈 거야
너 올 줄 알았어
난, 지금까지 계속 1등이었어,
성적 뿐 아니라, 농구, 축구 모두
학교 대표였지,
상장 따위, 아무렇게나 던져버리는
그런 거 였는데,
리쉰을 만나면서부터
완전히 달라졌어,
리쉰을 돋보이게 해주는 도구,,
리쉰 주위에 있으면, 아무도
나를 봐주지 않아,,
하지만, 개의치 않았어,
진짜 대단하니까,,
같이 하며, 열심히 배우려고 했지
저 번에 내가 동아리를 나갔을 때,
리쉰이 처음으로 나를 먼저 찾아왔어,,
"진정한 너의 것을 해보지 않으련,,"
"하고 싶어,, 꿈에서도 하고 싶어,
하지만, 리쉰은 너를 위해,
앱을 짱샤오페이에게 넘겼지,
그 때 알았어, 그 건 내 것이 아니었어,
리쉰의 것 이었어,
난, 진정 나 혼자 만의 것을 해내고 싶어,
그 일 이후로 란관의 앱이 끝나면,
동아리를 그만두겠다고 결심했어,,
그 날이 왔어,,, 해방이야
이후 프로젝트에는 내이름이 제일 첫 번째야
인터페이스를 등록하려는데,
로고가 없는 것을 발견한 쭈윈,
급하게 만들어야 하고,,
티엔씨우쭈의 전시회에 가자고,
그림을 보면, 떠오르는 게 있을 수도 있다고,,.
티엔씨우쭈 대단한 화가라며,,
시간없어,
다음날 아침, 전화해서,
30분 뒤 교문 앞에서 보자는 리쉰
소꿉친구 전시횐데,, 이렇게 입고 가?
내 소꿉친구 전신회 가는데
니가 왜 이렇게 꾸몄어?
미리 준비할 시간 좀 주지,,
첫 데이튼데,,,,
티엔씨우쭈의 작품,
사진을 못 찍게하는 리쉰,
쭈윈이 리우스스 과제 도와주며,
봣던 논문을 언급하며,
미디어에서 천재 화가라고 한다고 하자,,
"난, 수능 1등이야"
"수능은 분수령일 뿐이며, 그 이후는 ,,,,"
ㅋㅋ
씨우쭈는 이 광경을 보고,
덜덜 떨며 차를 기다리는 리쉰,
감기에 걸리고,
감기약은 첫 번째 몇 알을 더 먹는 게 상식이라고,,
쭈윈은 엄마에게
팡쑤미아오를 도와야 해서,
며칠 늦을 거라고,
전시회까지 보고 가겠다고,,
처음으로 엄마를 속였다고, 기뻐하는 쭈윈
엄마는 아빠에게
내일 당장 가서 쭈윈을 데려오라고 한다.
동아리 그 남자 애 때문인 것 같다고,
씨우쭈 전시회는 오늘 끝났고,
씨우쭈도 이미 왔는데,
거짓말을 한다며,,,
다음날, 죽을 사 온 쭈윈,
따뜻할 때 먹어,,
로고 만들었어,,
다시 만들어,
칼라도 모양도 별로야,
"성능 좋으면 됐지,
누가 로고 보고있나,,"
"좀 예쁘게 만들면 안돼"
"니가 만들던지"
"알았어, 보내"
계속 기침을 하는 리쉰을 보고는,
약을 사러가겠다는 쭈윈,
"란관에 가는 날, 말도 안나오면, 어떡해"
"너 있잖아"
엄마는 오늘 저녁,
씨우쭈와 쨩아줌마가 집에 와서
저녁을 먹을 거라면서,
아빠가 부근에 회의가 있으니,
끝나는대로 너와 같이 오면 되니까
짐 싸놓고 기다려,,
"동아리 잘 해놨네,,,
방학해서 다들 떠나고 혼자로군,,"
"프로젝트가 저 설 쇠고 오기를
기다려 주지 않으니까요"
아빠는 쭈윈의 약 봉지를 보곤,
자리를 비켜준다.
"특별히 바쁜일 없으니,
돌아가서 설 쇠"
"도움이 못 되서 미안해,,"
"그렇지않아"
"약 잘 챙겨먹고,
란관, 결과 나오면 제일 먼저 알려 줘"
"쭈윈, 도착하면, 알려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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