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잉은 얼음 봉인을 사용하여 티엔야오를 불러낸다.
펑밍은 이엔후이와 티엔야오의 명단을 제출하고, 쑤잉의 제자는 이엔후이를 아는 듯 하다. 펑밍의 수하가 와서 펑치엔수어가 사라졌다고 보고한다. 방에 와 보니 봉인은 훼손된 곳이 없고, 요괴들도 반 이상이 사라졌다며, 지하로 숨었을 가능성에 대해 생각하고 쑤잉의 봉인은 지하까지 연결된다고 하며, 그들은 갇혔다고 한다.
펑치엔수어에게 적대적인 왕위러우의 요괴들, 이엔후이가 펑치엔쑤어를 아는 체 하자 맡기고 나간다. 투수장의 폭파 건으로 자신의 신분이 탈로 났다며, 이엔후이와 말다툼을 한다. 이엔후이는 슈엔꺼가 왜 널 좋아하는 지 모르겠다고 하고, 펑치엔수어는 그 말을 좋아한다.
슈엔꺼는 펑치엔수어의 물건을 이리저리 보고 있다. 마침 탕을 들고 들어 온 펑치엔수어는 자신이 만일에 대비해 둔 것이지만, 위급한 상황이 아니고 또한 용도가 있으니 돌려달라고 한다. 이름은 화웨이 소식을 전해주는 물건이라고 한다. 비밀 소식도 알 수 있다고 한다. 슈엔꺼는 윈시의 소식을 칭치우에 전해 달라고 한다. 펑치엔수어는 나를 구한 것도 이것 때문이었냐며, 도울 수 없다고 한다. 하나의 목숨 때문에 용쩌우성 모든 백성을 위험하게 할 수 없다고 한다. 슈엔먼과 요괴들 간의 분쟁이 뻔하기 때문, 슈엔꺼는 그를 펑밍에게 넘기겠다고 하나, 그는 그렇게 할 수 없을 거라고 한다. 화가 난 슈엔꺼는 직접 소식을 전해야겠다고 하고 둘은 실랑이를 하다 화웨이를 떨어뜨린다. 화웨이가 말을 하고 슈엔꺼는 윈시공주라고 하자, 윈시공주는 이미 쑤잉이 죽였다고 전한다.
지하통로를 거의 다 뚫어가는데 쑤잉의 봉인이 지하까지 미쳐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다. 모두 모여 대책을 의논한다. 티엔야오도 윈시공주의 소식을 전해 칭치우에서 간섭을 하게 되면, 빠져 나갈 수 있을거라고 한다. 펑치엔수어는 당연히 슈엔먼과 요괴의 큰 싸움이 벌어질 거라며 반대한다. 바이샤오성이 나서서 그 소식을 아는 것은 시간 문제라며 그러니 그것을 이용하자고 한다. 하지만 펑치엔수어는 여전히 반대하고, 말다툼이 벌어진다.
이엔후이는 둘을 제지하고, 우선은 봉인을 해제하고 무사히 빠져나가야 한다며, 티엔야오에게 용뿔은 니꺼니까 봉인을 어떻게 푸는지 말하라고 한다. 티엔야오은 너의 도움이 있어야 한다고 하고, 이엔후이는 자신의 쓰하이는 아직 힘이 부족하다고 한다. 펑치엔수어는 화웨이에게 물어 보라고 한다.
슈엔꺼는 요괴들을 모으고, 지하로도 탈출하기가 힘들다고 한다. 동요하는 요괴들, 티엔야오를 도와 용뿔진을 깨야 빠져나갈 수 있다고 한다. 티엔야오는 모두의 령력을 이엔후이에게 모아주라고 한다. 요괴들은 슈엔먼의 제자라고 거부하지만 소머리 요괴가 나서서, 감옥에서 용주를 위해 위험을 감수한 이엔후이의 이야기를 하며 자신의 령력을 모으고, 다른 요괴들도 령력을 같이 모아준다. 모두들 감동하고, 이엔후이도 반드시 티엔야오를 도와 용뿔을 되찾겠다고 한다.
쓰하이에 들어간 이엔후이, 검은 암석을 깨뜨려 보려고 하지만, 계속 부족하다. 깨어난 이엔후이는 중요한 순간에 실수할까 걱정한다. 바이샤오성이 들어오고, 자신이 도와주겠다고 하며 자신의 령력은 이엔후이가 사용할 수 없지만, 자신이 그녀를 보호할 수는 있다고 한다. 티엔야오는 바이샤오성의 쓰하이를 확인해야 겠다고 하고, 바이샤오성은 피한다. 바이샤오성은 슈엔꺼와 펑치엔수어는 펑밍을 티엔야오는 쑤잉을 유인하고, 이엔후이는 용뿔진을 깨고, 자신은 용뿔을 티엔야오에게 가져오겠다고 한다. 이엔후이는 합리적이라 생각하지만, 티엔야오는 모두의 안전에 관계 된 일이고, 믿을 수 없는 놈이라며 거절한다. 바이샤오성은 여러번 니들을 구했다며 섭섭해하고, 이엔후이는 티엔야오에 동의하고, 눈짓을 하며 바이샤오성을 내보낸다. 이엔후이는 티엔야오를 따르겠다고 한다.
아까의 일을 의논하겠다고 찾아 온 이엔후이, 티엔야오는 이전에 너무도 큰 배신을 당해서 쉽게 믿지 않는다며 이해를 구한다. 이엔후이가 티엔야오를 생각하는 마음에 점수를 주겠다는 바이샤오성, 이엔후이는 용뿔을 가지러 가는 날, 자신의 그림자에 숨어 여기를 빠져나간 후, 용뿔을 가져다가 티엔야오에게 씌워주라고 한다. 흔쾌히 대답하는 바이샤오성, 손가락까지 건다.
이엔후이는 여전히 자신의 쓰하이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고, 화웨이는 슈엔먼 제자들이 지하를 수색하려 한다고 전한다. 슈엔꺼는 자신이 올라가 봐야 겠다고 하고, 펑치엔수어는 자신도 같이 가겠다고 한다. 이엔후이는 모든이들의 기대에 꼭 부합하겠다고 결심한다.
슈엔꺼는 자신들은 펑밍을 유인할 것이라며, 이엔후이가 용뿔을 가지고 오면, 그 틈에 잘 빠져나가라고 한다. 떠나기 전 12요괴의 주종계약을 해지해 주고, 용쩌우성을 빠져나가면 자유라고 한다.
우물에서 나온 슈엔꺼와 펑치엔수어, 펑치엔수어는 티엔샹팡의 창고를 폭파하여 펑밍의 주의를 끈다. 슈엔꺼와 펑밍수어는 각각 용쩌우성에 자신들의 비밀 기관을 만들어 놓았고, 슈엔꺼의 기관으로 대피한다.
힘을 모으고 있는 티엔야오, 용뼈를 되찾은 후 힘이 빨리 축척됨을 느낀다. 중요한 순간 쑤잉을 더 길게 상대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 반면에 이엔후이는 자신의 령력이 계속 향상되지 않음에 불안하고 바이샤오성은 자신의 령력을 나눠주겠다며, 단, 비밀이라고 한다. 쓰하이에 접속하려는 순간 티엔야오가 제지하고, 이엔후이에게 화를 낸다. 바이샤오성은 질투하냐고, 자신이 주동적으로 접근했다며 싸우지 말라고 하며, 나간다. 티엔야오는 못 믿을 놈이라고 했건만, 쓰하이에 들어오게 하려 했다고 따진다. "암튼 못 들어갔잖아,,"
루무성은 의식을 못 찾고 누워있고, 쑤잉은 자신의 령력으로 루무성의 목숨을 유지하지만, 며칠 남지 않았다. 쑤잉은 진법으로 땅을 봉인한다. 땅 속까지 얼어 붙으며,
삐져있는 티엔야오를 달래는 이엔후이, "너는 믿어야 하고, 다른이는 믿으면 안되는 게 어딧냐, 내가 너도 잘 봤잖아, 내 안목을 믿어", 추워지며 얼음 공격이 들어온다. 쑤잉이 버틸 수 없어, 빠져나오게 하려는 것이라고 한다. 긴급한 상황에서 잠깐 시간을 번 티엔야오, 계획을 앞당겨 바로 쑤잉의 주목을 끌겠다고 하고, 이엔후이는 용뿔을 가지러 가고, 위리는 남아서 얼음이 깨지면 요괴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기로 한다. 샤오우과 샤오지우가 같이 가서, 탈출을 돕기로 한다.
땅 위로 올라 온 티엔야오와 이엔후이, 반드시 모두의 자유를 찾아주겠다는 이엔후이를 불러세운 티엔야오, 이엔후이의 어깨를 잡아주며 조심하라고 한다. 티엔야오는 이엔후이의 뒷 모습을 보며, 이엔후이가 자신의 몸을 되찾도록 도와주겠다는 약속과 할머니를 보호하려고 했던 것을 생각한다. 이엔후이는 이번에는 목숨을 걸고 용의 뿔을 되찾겠다고 마음속으로 다짐한다.
티엔야오는 광한먼 제자들을 공격하고, 불용이 날아오른다. 슈엔꺼와 펑치엔수어는 티엔야오가 빨리 움직였음을 알고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쑤잉도 하늘에 뜬 불용을 보고 티엔야오가 나타났음을 안다. 쑤잉이 나타나고, 얼음과 불용의 한 판이 겨뤄진다. 쑤잉의 공격을 받아 낸 티엔야오, 쑤잉은 놀란다. 티엔야오는 손에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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