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뜻대로 되지 않는 쏭싼추안
결국 경기에서 패한 쏭싼추안, 짱이엔은 점수가 쌓이면서 강력한 상대를 만나는 건 당연한 일, 진 경기는 흘려보내고 바로 마음을 다 잡는게 중요하다고 격려한다.
식사를 하며 루어니엔의 조언대로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겠다는 쏭싼추안, 짱이엔은 최근에 운동심리학이 유행하며, 심리적 평온을 중시하는데, 패해도 멘탈이 붕괴하거나, 이겨도 너무 좋아하지 말고 심리적 균형을 유지하라는데, 경쟁운동의 매력은 승패의 극단적 간극에서 오는 감정들 아니냐고 한다. 쏭싼추안은 지고 싶지 않다고, 공을 놓칠 때 마다 자신이 쓸모없게 느껴진다고 한다. 짱이엔은 화제를 돌리려고 이름을 누가 지었냐고 묻는다. 쏭싼추안은 엄마가 배드민튼 선수여서 자신도 배드민튼을 배웠으며, 아마도 좌,우,중앙 세 길을 모두 섭렵하라는 뜻인 것 같다고 한다.
양타오와 밍위는 전화로 양요우안에게 업무를 보고하고, 양요우안은 10명의 클럽 지원 선수들에게 좀 더 포커스를 맞추라고 한다. 오늘은 약속이 있으니 다음에 저녁을 사겠다고 한다.
양타오는 선수들의 개인 블로그 운영을 위해 쟝지아오지아오의 개인 사진을 찍으려고 하나, 쟝지아오지아오의 포즈가 너무 가식적이라고 자연스럽게 하라고 한다. 쟝지아오지아오는 처음이라 모르겠다고 다른 선수부터 찍으라고 하고 모두 경기에 나가서 아무도 없다고 한다.
쟝지에는 양요우안을 식사에 초대했다. 양요우안은 좋은 표정으로 식사를 한다. 쟝지에는 양요우안도 천커도 자신에 대적할 필요가 없다면서, 그런식의 클럽 운영이 얼마나 갈 거 같냐고, 운영이 어려워지면 주저말고 자신에게 오라고 한다. 양요우안은 표정이 바뀌며, 오늘 식사 자리가 자신을 격려하는 자린 줄 알았다며, 쟝지에가 세상이 자신을 중심으로 돌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양요우안도 천커도 누구에게 증명하려고 일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난다.
음식을 사서 집으로 돌아 온 양요우안, 루어니엔은 "쏭싼추안에게 보내려 했던 사진, 경기에 방해될까 나한테 보낸거지?" 하며 놀린다. 양요우안은 쟝지에를 만났고, 그를 욕했음을 이야기 하고, 루어니엔은 "쏭싼추안에게 위로 받고 싶었구나!"한다. 보고 싶은 거 축을 힘을 다해 참고 있다던 양요우안은 한 가지 해결책 밖에 없다고 한다.
경기는 계속 뜻대로 풀리지 않고, 휴식 시간 관중석으로 들어선 양요우안을 본다. 쏭싼추안은 미소를 띄우고, 양요우안은 짱이엔에게 난징에 약속이 있다며, 자비로 온 것이라고 한다.
경기에 진 쏭싼추안, 짱이엔은 진 것은 같지만 어제의 경기와 내용이 달랐다며, 지더라도 이렇게 지면 안된다며, 지는 것은 두려운게 아니라고 한다. 짱이엔이 짐을 가지러 먼저 나가고, 고개 숙인 쏭싼추안에게 "고개 들어, 공은 정면에서 와, 고개 숙이지 마"라고 하며, 이기고 지는 것은 아주 정상적인 일이라며, 난징의 한 클럽의 징리를 만날텐데 같이 가자고 한다.
쉬징리는 양요우안의 운영 방안에 적극 지지를 보내며, 경제적 문제로 운동을 그만 둘 수 밖에 없는 인재를 키울 수 있는 좋은 방안이라며 양요우안의 성공을 빈다. 나중에 꼭 경험을 나누어 달라고 한다. 전향에 성공한 쏭싼추안을 알아보고 모두들 너희 선수들의 성적을 주시하고 있다며 양징리의 도박이 성공하는 지 지켜보고 있다고 한다. 쏭싼추안은 양징리의 안목은 틀림없다고 지켜 보라고 한다.
쏭싼추안은 쉬징리의 말에 자극을 받았고, 성과가 나길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한다. 짐은 짱이엔이 들고 갔으므로 바로 공항으로 향한다. 쏭싼추안은 쉬징리 때문에 양요우안이 온 거 라서 쉬징리에게 고맙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쏭싼추안은 3연패를 했다고 하고, 쟝지아오지아오와 천저는 쏭싼추안을 위로한다.
쏭싼추안은 따쓰따이(푸드코트의 일종)에서 한 턱 내고, 천저는 못 마땅하다. 우연히 배드민튼 팀 동료와 마주친다. 그들은 쏭싼추안을 비웃고, 쟝지아오지아오와 천저는 음료수를 뿌려 버린다.
쏭싼추안은 밤에 테니스와 배드민턴에서 졌던 경기들을 생각하며, 배드민턴 팀 동료의 "넌 운동선수의 운명이 아니야, 평생 가망이 없을거야" 말을 떠올린다.
짱이엔은 쏭싼추안이 지는 경기의 공통점을 이야기한다. 초반 실점, 무실점 경기를 펼치지 못 하면 반드시 진다며, 패배에 대한 압박감이 큰 것으로 보인다며, 패배에 대한 두려움에 사로잡혀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당연히 이길 수 없다고 한다.
이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면 발전할 수 없다고 한다. 양요우안은 쏭싼추안의 "너의 큰소리 진짜로 만들어 줄게", "나한테 맡겨" 등을 생각한다.
양요우안은 쏭싼추안에게 문제가 무엇인지, 압박이 너무 큰 것 아닌지 직접적으로 묻고, 쏭싼추안은 단지 예전 패배의 근육이 기억을 되찾은 것 같다고 한다. 양요우안은 3일 간 휴식을 하라고 하지만, 거부하고, 쟝지아오지아오는 바보 같은 둘의 말을 마음에 담지 말라고 충고하고, 쏭싼추안의 그들의 말이 틀리지 않았다며, 현재는 역전 경기를 극복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훈련으로 극복하겠다고 고집한다.
쏭싼추안의 개인 사진을 찍고 있는 양타오, 깜짝 놀란 쏭싼추안은 서둘러 나가 버리고, 마침 들어온 쟝지아오지아오는 셔츠를 벗고 턱걸이로 근육을 과시하며 빨리 찍으라고 한다. 양타오는 순간 이상한 기분을 느끼며 서둘러 자리를 피한다.
쟝지아오지아오의 사진을 띄워논 모니터를 멍하니 보고 있는 양타오, 양요우안은 개인 블로그 운영 상황을 묻고, 쏭싼추안만 촬영에 어려움이 있다고 하고, 양요우안은 우선 있는 자료를 쓰고, 훈련을 방해하지 말라고 한다.
배드민트 팀을 찾아 온 양요우안, 쏭싼추안과 처음 만났던 때를 생각한다. 양요우안은 위 코치에게 배트민튼을 떠나 18:18의 상황이 없어지면 쏭싼추안의 상황이 괜찮을 줄 알았지만, 아니었다고 하며 자문을 구한다. 위 코치는 쏭싼추안이 심리적, 정서적 문제를 극복하지 못 한 것 같다고 한다.
안총도 같은 생각이라고 하며, 통루, 쏭싼추안의 엄마가 근본 원인이라고 하며, 통루의 사진을 준다.
양타오와 쏭싼추안의 개인 블로그를 검토하는 양요우안, 쏭싼추안의 배든민튼 선수 시절 엄마와의 관계 또한 포함되어 있고, 양요우안의 너무나 개인적인 사생활이라며, 엄마에 관한 이야기는 빼라고 한다.
쏭싼추안은 짱이엔과 엄마에게 비난 받는 꿈을 꾼다.
쏭싼추안은 지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지 못 하고 또 패배한다. 양요우안은 쏭싼추안의 오늘 경기 마지막이 배드민튼 팀에서 봤더 진이와의 첫 경기에서의 마지막과 완전히 똑같았다며, 상의없이 다음 경기를 취소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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